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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 빠른 호전은 힘들 것같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로파리그 1라운드 카라바흐 F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승기를 잡은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 주저앉았고, 이후 맨유 원정, 유로파리그 페렌츠바로시 원정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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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이 상대할 브라이턴의 사령탑 파비안 휘르첼러는 1993년생으로 손흥민보다도 한 살 어린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감독이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선수로선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도자로서는 발군의 역량을 발휘했다. 2018년 독일 U-18, U-20 대표팀 수석코치로 일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2020년 장크트파울리에 수석코치, 감독대행을 거쳐 29세 되던 2022년 정식 감독이 된 후 분데스리가2 우승을 이끌며 13년 만에 장크트파울리에의 승격 역사를 썼다. 젊은 리더십을 입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캡틴' 손흥민의 부재 속에 백전노장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