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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7월 셀틱을 떠나 벨기에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23)가 10월 A대표팀 명단 발표 직전에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0-0 팽팽하던 후반 14분 주전 공격수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투입한 오현규는 1분만에 케림 므라브티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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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는 '슈퍼조커' 오현규의 멀티골 활약으로 2대1로 승리하며 리그 7연승에 질주했다. 8경기에서 승점 19점을 따낸 헹크는 리그 선두를 공고히했다.
오현규가 소속팀에서 멀티골을 넣은 건 지난해 12월 셀틱과 하이버니언전에서 2골을 넣은 뒤 9개월만이다. 리그 2경기 연속골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4개월만이다. 지난시즌 셀틱에서 입지를 잃은 오현규는 헹크 이적 후 서서히 폼을 되찾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