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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초신성' 라민 야말은 자타공인 '제2의 메시'다.
야말은 대회 도중에도 학교 숙제를 하는 '학생 스타'다. 하지만 실력은 학생급이 아니다. 야말은 지난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에 성공했다. 야말은 당당히 실력으로 스페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중에 에이스다. 올 시즌에도 야말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7경기를 소화한 야말은 무려 4골 5도움으로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기준 스페인 라리가 평점 1위도 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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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야말이 좋아하는 선수는 놀랍게도 메시가 아닌 네이마르다. 야말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이건 사람들이 비교를 하는 것이지, 그 누구도 스스로를 메시와 비교할 수 없다. 나는 부담 없이 경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항상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메시라고 말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네이마르"라고 말했다. 야말은 과거 문도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네이마르는 내가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는 이유였다. 즐거웠고, 마치 쇼와 같았으며, 그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