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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선배의 억지 주장이 계속 논란이다. 토트넘 관련 유명 진행자도 비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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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사람들과 팬들은 그가 끝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제대로 된 팬들은 그럴 것이다. 파이널 서드에서의 퀄리티가 사라졌다. 지금의 손흥민을 보면 그때의 예리함과 날카로움이 사라진 것 같아 보인다"라며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의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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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도움으로 손흥민은 EPL 통산 도움 64개, 토트넘 통산 도움 86개 고지에 올랐다. 토트넘 역대 도움 순위에서 1위 크리스티안 에릭센(88개)과의 격차를 2개로 좁혔다.
오하라 외에도 손흥민의 최근 경기력에 의문을 품은 사람이 있었다. 토트넘 유명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의 진행자이자 BBC스포츠의 팬 작가로 활동 중인 존 웨햄도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퍼포먼스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두 번이나 골대를 향해 패스를 받았으나 슈팅 대신 지연하는 것을 택했다. 이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아마도 자신감 문제일 것이다. 다만 그가 곧 골을 넣을 것이라고도 확힌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웨햄은 비판과 함께 손흥민이라면 나아질 수 있다는 주장까지 덧붙였다.
손흥민은 실력이 최전성기보다 조금 줄어들었을 수는 있어도 여전히 EPL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러한 비판들은 손흥민에게는 다소 억울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