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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축구대표팀과 첼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2017년, 당시 한창 전성기 나이인 26세였던 '천재 공미' 오스카(33·상하이포트)는 돌연 중국행을 결정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FTBL'의 보도를 바탕으로 "오스카가 벌어들인 엄청난 연봉에 대해 팬들은 그의 결정이 옳았다고 수긍했다. 그와 그의 가족은 남은 생애에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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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는 상하이에서 컵대회 포함 235경기에 나서 72골을 넣었다. 2018년과 2023년 상하이의 슈퍼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오스카는 첼시 시절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한 번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대표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A매치 48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