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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각 팀이 선수단 명단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조규성의 복귀 일짜에 따라 시즌 후반기에는 UEL을 다시 뛸 수 있다.
조규성이 미트윌란의 UEL 선수단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이유는 무릎 수술 합병증 때문이다. 조규성은 2023~2024시즌이 마무리된 후 곧바로 무릎 반월판 절제술을 받았다. 조규성은 최대한 빠르게 수술에서 회복해 2024~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뛰기 위해 6월 A매치 전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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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은 "조규성의 뛰고자 하는 의지는 존경할 만하다. 조규성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며 조규성의 공백이 미트윌란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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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매체 팁스 블라뎃은 12일(한국시각) '조규성이 다시 축구화 끈을 묶고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토마스베르 감독도 조규성이 다시 훈련하고, 미트윌란 경기를 뛰기까지 아마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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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블라뎃은 '조규성은 미트윌란 훈련장에서 재활 중이다. 그는 미트윌란 경기에서 목발을 짚은 모습으로 여러 차례 목격됐다'며 현재 조규성의 근황까지 전했다. 아직까지도 목발에 의지하고 있다면 복귀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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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2023~2024시즌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조규성은 37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미트윌란의 극적인 우승을 만든 일등공신이 됐다. 시즌 중 한창 경기력이 좋았을 때는 빅리그 이적설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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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조규성이 뛸 수 없는 상태라면 홍명보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것이다. 조규성이 빠진 자리는 주민규와 오세훈으로 채웠지만 어느 누구도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규성과 같은 팀이자 이번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이한범은 UEL 선수단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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