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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명예회복'을 꾀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 시장 마감 막판엔 마누엘 우가르테도 품에 안았다.
새 시즌의 막이 올랐다.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개막전에서 풀럼을 1대0으로 잡았다. 하지만 브라이턴에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선 0대3으로 완패했다. 개막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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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올 시즌 반전이 간절하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에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외쳤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하지만 2024~2025시즌 초반도 쉽지 않다.
데일리스타는 '래시포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90분을 뛰었다.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이 래시포드의 풀타임 출전을 결정하자 팬들의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맨유는 14위에 머물러 있다. 벌써부터 그의 거취에 의심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