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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가 감탄한 재능을 가진 선수가 불과 리그 2경기 만에 장기간 팀을 이탈할 예정이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리그 첫 3경기에서 승리를 챙겼음에도 웃을 수 없었다. 특급 유망주가 심한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베르날은 이날 경기 막판 상대 선수 이시 팔라손과의 충돌로 인해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베르날은 의료진의 부축 덕분에 경기장을 벗어날 있었다. 혼자 걷기 어려울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 한지 플릭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곧바로 베르날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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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리시즌 과르디올라 감독마저도 감탄했던 재능 중 한 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베르날에 대해 "베르날이 컨트롤하는 방식, 플레이 방식을 보면 정말 대단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하고 모든 것을 잘 해낸다. 언제 달릴지, 언제 압박할지, 언제 예측할지를 알고 있다"라며 베르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베르날의 모습은 최소 6개월가량 볼 수 없을 예정이다.
플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베르날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슬픈 승리다.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상태가 어떤지를 알기 위해 더 많은 테스트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