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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이 유럽 전역의 리그에서 당당 5위에 랭크됐다.
극적 반전이었다.
개막전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1, 2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2라운드, 곧바로 손흥민은 반등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전방압박을 통해 선제골을 터뜨렸고, 미키 판 데 펜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결정지었다.
판 데 펜은 현지 매체에서 '손흥민이 끝낼 줄 알았다'고 절대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유럽리그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선수 톱 5에 선정됐다. 당연한 결과다.
1위는 노니 마두에케가 차지했다. 첼시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6-2로 대승을 거뒀고, 마두에케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강력한 골 폭풍이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차지했다.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는 홀란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에이스임을 재확인했다.
3위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해트트릭을 올렸고, 4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가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