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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무한경쟁에 직면했다. 그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결과는 긍정적이다.
엔리케 감독은 2연승 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공격과 수비 연결 방식에서 아주 행복했다. 다른 선수들이었다면 이렇게 경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매우 많은 다재다능한 선수가 있다. 포지션을 바꿔서 뛸 수도 있다. 매우 운이 좋다. 공격에 효과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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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출발을 알린 이강인은 PSG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는 정말 아름답다. 구단과 계약 하기 위해 처음 파리에 왔었다. 가족과 함께 정착했는데, 정말 잘 지내고 있다. 나는 한국 팬들을 정말 좋아한다. 나를 응원해주기 때문이다. 내게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준다. 나를 더 발전하게 한다. 팀을 돕기 위해 더 좋은 축구를 해서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