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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누엘 노이어가 해리 케인에 푹 빠졌다.
과연 올 시즌 케인은 무관을 깰 수 있을까. 노이어만큼은 확실한 신뢰를 보여줬다. 노이어는 최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팀에 더 잘 녹아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이어는 "케인과 우리의 경기에서 박스로의 패스가 짧다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피치 높은 곳에서 공을 차지하거나 박스 주변에서 볼을 점유하고 있다면, 그를 경기에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케인은 지난 시즌 골문 앞에서 매우 위협적이라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신체의 모든 부분으로 골을 넣을 수 있다. 그는 헤더도 좋고, 두 발로 좋은 슛을 날릴 수 있다"고 했다.
노이어는 이어 "케인은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우리는 항상 그를 믿을 수 있다. 그는 매우 개방적이고 소통적이며, 에릭 다이어와 마찬가지로 고전적인 영국식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를 매우 좋아한다. 그는 매우 훌륭한 팀 플레이어이자 주장이며,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칭찬을 아꼈다. 고전적인 영국식 유머감각을 좋아할 정도면, 정말 케인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