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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과 이별할 준비를 끝마쳤다.
솔로몬은 풀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2022~2023시즌이 끝난 후에도 멈추지 않은 상태였다. FIFA 특별 규정에 의거해 솔로몬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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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토트넘에는 새로운 경쟁자가 많아졌다. 티모 베르너가 점점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은 윙어 유망주인 윌손 오도베르와 양민혁을 데려왔다. 토트넘은 마이키 무어라는 유망주도 곧바로 1군에 포함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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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방출을 통해 토트넘은 샤흐타르와의 문제도 해결할 수도 있다. 샤흐타르는 솔로몬이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에 전쟁 피해를 호소하면서 토트넘에 꾸준히 추가적인 수익을 요구했다. 샤흐타르와 토트넘의 협상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샤흐타르는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 중이다. 솔로몬이 정리된다면 문제가 일부분 해결될 수도 있다.
일단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2라운드를 앞두고 몇몇 선수들이 더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마 몇 명의 선수가 더 나갈 수 있다. 우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선수단을 발전시키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다. 선수 영입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많은 변화가 있었고, 평균 연령을 낮췄다. 이적시장이 일주일이 남았는데 아직 할 일이 조금 남아 있다"며 추가 영입과 방출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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