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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최고의 출발에도 위기설에 휩싸였다.
이강인은 프리 시즌부터 PSG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슈투름그라츠(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친선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팀을 이끌었다. 그는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4대1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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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위기설에 더욱 불을 붙이는 것은 PSG의 이적 정책이다. PSG는 최근 주앙 네베스를 영입했다. 네베스는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여기에 스타드 렌에서 뛰던 2005년생 데지레 두에를 영입했다. 두에는 2선 측면뿐 아니라 중앙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이강인과 포지션이 완전히 겹친다.
이강인은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몽펠리에와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유럽 현지에선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강인은 몽펠리에와의 경기에 '좋은 추억'이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4일 몽펠리에와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서 프랑스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앞서 UCL 데뷔골-리그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강인은 3연속 공격 포인트의 정점을 찍었다. 또한, 이강인은 지난 3월 치른 몽펠리에 원정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몽펠리에 킬러' 이강인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