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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현재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는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이자 에이스다. 맨유로 이적한 뒤로 234경기에 출장해 79경기 6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로 이적한 뒤로 곧바로 에이스가 된 브루노는 1시즌도 부진한 적이 없었다. 맨유의 암흑기가 더 망가지지 않도록 막은 선수가 브루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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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적설이 돌았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이 브루노를 노린다는 소식도 있었다. 하지만 브루노는 "난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도 올드 트래포드에 입장하면서 한 걸음을 내딛을 때를 좋아한다. 떠나기 싫다. 항상 내 궁극적인 목표였다. 난 단지 내가 원하는 기대치와 구단의 야망이 일치하길 바랄 뿐이다. 난 리그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컵대회 결승전에서 뛰고 싶다.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난 여기에 있고 싶다. 우리 가족도 그렇다"며 맨유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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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새로운 보드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후에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애매한 자원을 과감하게 내치고, 팀에 중요한 선수는 확실하게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