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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기로 했다.
데일리메일은 '수비멘디는 슬롯 감독의 영입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을 믿었다. 하지만 수비멘디는 현 소속팀의 매력 공세에 잔류를 확신했다. 그는 앞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도 거절했다'고 전했다.
1999년생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8~2019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수비멘디는 지난 20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3~2024시즌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서 4골-1도움을 남겼다. 그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도 뛰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유로2024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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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버풀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올 여름 추가 계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남은 시간 등을 고려할 때 가능성은 낮다. 리버풀은 수비멘디가 이적에 명백한 합의를 했다고 믿었다. 이제 팬들은 리버풀의 구조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