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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최하위 안산 그리너스가 제7대 감독으로 이관우 감독(46)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2010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K리그 통산 186경기에서 23골 2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현역 은퇴 이후 수원FC 감독대행,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청주대학교 감독으로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이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산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두렵기 보다는 설렌다. 난 경기장에서 포기하지 않는 정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도전적인 모습 등 안산만의 DNA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젊고 강한팀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경섭 감독대행은 안산 U-18 감독으로 돌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