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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여러 팀의 구애를 받은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도 키미히의 선택은 오직 잔류였다. 키미히와 바이에른의 계약 기간이 2025년 여름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구단과 선수 사이의 틈에 주목하는 구단들의 수가 늘어났지만,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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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키미히의 PSG 이적은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일부 독일 언론은 '키미히의 미래는 열려 있다. PSG가 그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키미히는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번 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이나, 2025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키미히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키미히는 자신이 9시즌 동안 바이에른을 택했다. PSG 이적 대신 급여를 삭감하더라도 바이에른에 남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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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키미히는 PSG행을 취소했고, 바이에른은 그 소식을 통보받았다. 이제 그는 바이에른과 2025년 이후에도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키미히는 선수단 급여 삭감에 따른 급여 손실 위험이 있더라도 바이에른과의 계약을 연장할 확률이 높다. 다만 빠른 계약 연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바이에른은 자유계약으로 그를 보내는 것을 절대적으로 꺼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키미히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을 떠날 생각이 없으며, 그는 바이에른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서식에 따르면 이미 키미히는 바이에른 수뇌부와 회담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막스 에베를 단장도 "키미히와의 대화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진행됐다. 이제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키미히가 차기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확실하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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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과의 결별이 유력했던 키미히가 PSG 이적 대신 잔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와 바이에른의 여정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