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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니코 윌리엄스를 향해 뻗은 손을 접지 못했다.
라리가에서는 이미 증명도 해냈다. 직전 2023~2024시즌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공식전 37경기 8골 1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보여줬다. 수비 가담과 압박도 성실히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윌리엄스는 올 여름 첼시, 토트넘, 아스널, 바르셀로나, 리버풀, PSG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며 높은 인기를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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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윌리엄스를 포기하지 않은 팀도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선수가 바르셀로나행을 고려 중이라고 믿으며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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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르셀로나는 10일 전 모든 당사자들이 동의할 만한 계약을 제시했고, 윌리엄스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돈도 준비됐다. 리그 시작 전 윌리엄스를 문제없이 등록할 수 있다고도 확신했다. 다만 아직 며칠이 지나도록 응답이 없다. 신기한 점은 윌리엄스가 아틀레틱 클루브에 있음에도 바르셀로나와 연력을 취하고 있으며, 마감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옵션도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가 100% 이적을 배제하기 전까지 어떤 다른 행동도 취하지 싶어 하지 않는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의 결정 이후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짝사랑은 여전하다. 윌리엄스도 바르셀로나를 택하며 결실을 맺을지, 아니면 이번 여름은 짝사랑으로 마무리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