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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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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떠나기만 한다면 지난 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킨 솔란케를 영입하려고 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이미 솔란케 측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솔란케 영입의 걸림돌은 가격이다.
히샬리송이 사우디로 이적하는 걸 고려한다는 소식이 처음 등장하자 토트넘 팬들은 들떴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사우디행을 원한다는 건 루머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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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지난 5월 개인 SNS를 통해 "휴가를 떠나서 다음 시즌을 앞두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 며칠사이 미디어를 통해 나온 이야기들은 모두 가짜 뉴스다. 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히샬리송이 떠나지 않는다면 새로운 공격수 보강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토트넘이 매각 없이 선수 1명을 위해서 1,000억 이상을 쓰는 모습은 상상하기가 어렵다. 히샬리송이 남았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다행이지만 지난 2시즌의 경기력을 되풀이한다면 결국 손흥민에게 의존하는 토트넘이 또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이유 중 하나가 손흥민의 윙포워드 기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좌측에 두면서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