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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훌리안 알바레즈가 결국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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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이적료가 얼마가 됐든, 훌리안은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하면서 맨시티 역대 최고 방출액을 기록하는 게 확정적이다. 기존 1위는 맨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했던 라힘 스털링으로, 4,800만 파운드(약 842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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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이 아무리 잘해준다고 한들, 빅경기에서는 홀란, 더 브라위너, 포든 같은 선수들이 우선시 됐기 때문에 아쉬움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훌리안 역시 매우 뛰어난 선수라는 건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증명해내고 있다.
맨시티에서의 성공을 떠나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의 주역이었다. 훌리안이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서 아르헨티나에서 매우 뛰어난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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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의 이적에 있어서는 첼시의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이 결정타였다. 훌리안에게 붙인 맨시티의 가격표는 원래 아틀레티코가 고려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하지만 오모로디온를 영압하기 위해 첼시가 3,850만 파운드(약 675억 원)를 지불하기로 하면서 아틀레티코도 자금이 생겼다.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훌리안으로 업그레이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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