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우스게이트는 근 30년 사이 잉글랜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지도자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월드컵 이후 최고 성적이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4강이다. 유로 결승에도 가본 적이 없다. 사우스게이트는 2016년 부임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 유로2020 준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 유로2024 준우승을 이끌었다. 4개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결승 2회 포함 4강 3회다.
FA는 사우스게이트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사우스게이트가 고사했다고 전해졌다.
과르디올라는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정말 기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이야기인지 나는 모른다. 나는 지금 만족한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이 돌아와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현재는 소속팀에만 관심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인디펜던트는 '클롭은 자신을 경합 대상에서 제외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리 카슬리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
|
|
사우스게이트 후임자 0순위로 거론된 하우는 전화도 받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하우는 "누구에게서도 연락이 전혀 없었다. 나는 지금 뉴캐슬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야기할 것도 없고 선수들에게 말할 필요도 없다. 그들은 내가 매일 클럽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잘 안다"라며 다소 짜증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미러는 '하우는 유력 후보이기는 하지만 FA는 카슬리 가능성을 검토하며 서두르지 않는다;고 조명했다.
뉴캐슬 최고경영자 대런 이얼스는 "하우는 우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딱 맞는 인물이다. 우리는 하우와 장기 계약을 맺기로 했다. 그는 우리 클럽의 미래를 이끌 감독이다.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라며 하우를 대표팀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