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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데얀 쿨루셉스키는 김민재와 붙어보니 선수의 진가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경기 초반에는 김민재를 잘 공략하는 것처럼 보였다. 전반 9분 파페 마타르 사르가 중앙에서 공을 가로챘을 때 토트넘의 역습에서 쿨루셉스키가 김민재를 잘 속여서 슈팅까지 만들어내는 장면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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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계속해서 스트라이커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그는 "점점 더 골에 가까워지고 있다.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든 팀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며 역할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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