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김민재가 준비한 한국 식사를 정말 맛있게 즐겼다.
|
한국식 바비큐는 바이에른 선수들에게도 아주 잘 맞았던 모양이다. 바이에른의 대형 유망주인 자말 무시알라는 "김민재가 저녁 식사를 초대해줬다. 한국식 바비큐를 먹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고, 너무 대단했다. 매운 국수도 있었는데 맛있었다. 한국이 정말 좋다. 모든 게 잘 정리되어 있다"며 만족한 식사를 즐겼다고 고백했다.
|
바이에른은 구단 차원에서도 한국 투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일 저녁에는 핵심 유망주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마티스 텔이 한국어로 디자인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여의도한강공원에 나가 시간을 보냈다. 두 선수는 한강에서 자전거도 타고, 분위기도 즐긴 뒤에 포장마차에서 라면까지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김민재의 인기가 이렇게 한국에서 많은 줄 몰랐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많이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하면서 세계적인 선수와 생활했는데 이 정도의 관심과 환대는 정말 처음 봤다. 바이에른에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는데 길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감당하는지 궁금하다"며 김민재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