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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과거 아스널의 주장을 맡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후배에게 아스널을 떠나라고 이야기했다.
은케티아는 이미 마르세유와 5년 계약에 합의하면서 개인 합의를 마쳤다. 마르세유와 아스널의 합의만 마무리되면 은케티아는 마르세유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마르세유 팬들은 은케티아 영입이 이뤄지길 바라는 눈치다. 이에 몇몇 마르세유 팬들은 이번 여름 이적시정에 팀을 떠났지만 아스널 출신인 오바메양에게 은케티아를 유혹해달라고 요구했다.
오바메양의 반응이 놀라웠다. 오바메양은 팬들의 요청에 "이미 그렇게 했다"며 은케티아에게 아스널을 떠나 마르세유로 이적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바메양은 아스날의 공격수 은케티아에게 마르세유로 이적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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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2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팀에서의 입지가 커지면서 2019~2020시즌에는 새로운 부주장에 임명됐다. 당시 주장이던 그라니트 자카가 시즌 도중에 논란이 생겨 주장에서 내려왔고, 그 책임을 오바메양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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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바메양은 시즌 도중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아스널과의 동행을 끝냈다. 아스널을 떠난 후에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에는 은케티아 보고 아스널을 떠나라고 조언하는 등, 아스널 팬들이 보기에는 좋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