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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스타 1위' 이승우(전북 현대)가 유쾌한 '집합(?)'을 예고했다.
이승우는 즐길 준비가 확실히 돼 있다. 그는 일찌감치 '손흥민 유니폼'을 '찜'했다. 이승우는 "일단 경쟁이 상당히 심할 것 같다. 미리 얘기를 했는데, 확실히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았다. 경기 전이나 경기 중간중간 계속 얘기를 해보고, 안 되면 또 다른 선수를 향해 가야할 것 같다. 일단은 손흥민 선수가 첫 번째 타깃이다. (선수들끼리) 다들 눈치 싸움이다. 얘기는 하지 않고 경기 때 먼저 가서 얘기하려는 것 같다. 경쟁이 심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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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양민혁을 향해 "일단 내일은 민혁이의 무대를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새 선수, 감독님이 봤을 때 '잘하는 선수구나' 느낄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며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 민혁이가 이제 (영국으로) 가게 됐다. 영어를 해야하기 때문에 언어를 빨리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미 배우고 있다. 역시 말하지 않아도 요즘 친구들은 알아서 잘 하는 것 같다. 밥도 한식보다 영국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점심에 호텔 룸서비스 시켜 먹으라고 했는데 나가서 팬케이크와 오믈렛을 먹고 왔다"고 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