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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리미어리그 데뷔, 그 다음은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벌써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토트넘의 이미지가 훨씬 젊어졌다. 더불어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선보인 베리발과 그레이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 단순히 '유망주'가 아니라 어엿한 팀 전력으로 평가해도 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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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헤이터스TV의 게리 콕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야망에 대해 밝혔다. 일단은 겸손하게 시작했다. 베리발은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목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곧바로 자신의 더 큰 포부에 관해 말했다. 그는 "그런 다음에는 팀에 들어가 뭔가 더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그를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겠다. (최종)목표는 리그 우승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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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선배인 데얀 쿨루셉스키는 "베리발은 모두가 확인한 것처럼 매우 뛰어나다. 물론 이 수준에서 (그의 능력을) 다 본 것은 아니다. 더 많은 시간을 주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면서 "중요한 것은 베리발의 재능과 경기 능률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베리발이 토트넘 영건 3인방을 이끌고, 과연 리그 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