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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항공 지연 관계로 당초 알려졌던 24일이 아닌 25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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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중심에 선 축구협회는 22일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관련 Q&A'를 실었다. 사령탑 선임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설명했다. 사령탑 선임의 절차에 문제점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이번 감독 선임과정에서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고도 했다. 축구협회는 "정 회장은 이임생 이사가 최종 후보 세 명을 유럽에서 만나 면담과 검증을 이어나가겠다고 하자 이 이사에게 'TD의 판단을 믿을 것이며 선택에 동의하겠다'고 했다. 최우선 후보자 결정에 자기 의견을 제시하거나, 지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힌 것이다. 이후 기술총괄이사가 유럽에서 면담 후에 회장에게 결과보고를 하겠다고 했을 때에도, '최종적으로 누구로 정했는지, 나에게 직접 보고할 필요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기술총괄이사는 3명 중 홍명보 감독이라고 김정배 상근부회장에게 전달하면서 계약진행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