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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린우드가 있었으면 잉글랜드가 유로 우승했을 것!"
마르세유가 그린우드를 주시했고, 사실상 영입을 확정지었다. 브누아 파얀 마르세유 시장이 "이 팀에 그린우드가 뛸 자리가 없다고 믿는다. 그가 영입된다면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반대 의사를 전했지만,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바튼은 18일(한국시각) 데일리메일을 통해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입장에서 훌륭한 영입이다. 그린우드는 커리어를 쌓아나갈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며 "우리 모두 실수를 하며 완벽한 인간은 없다. 그린우드는 대표팀 선수 어느 누구 못지 않게 훌륭한 선수다.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있었더라면, 잉글랜드는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린우드의 행동과 이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스페인의 평범한 팀으로 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마르세유 팬들이 구단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다른 잉글랜드 선수 못지 않게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마르세유 팬들의 성원만 있다면 그린우드는 리그1을 지배할 수 있다. 나를 믿어달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