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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분류하지 않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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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벤피카는 아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양측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며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 시점 모든 건 PSG가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승리했으며 거래가 곧 끝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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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가 앞서고 있는 모양새다. PSG가 네베스를 품는다면 이강인은 앞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중원 구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엔리케 감독은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삼각편대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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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냐는 후반기에 PSG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루이스는 후반기에 기량이 다시 살아나면서 이강인의 입지를 조금씩 빼앗았다. 자이르-에메리는 후반기에는 다소 활약이 아쉬웠지만 PSG가 킬리안 음바페 다음으로 키우고 있는 재능이다.
여기에 7,000만 유로를 투자해 데려온 네베스까지 합류한다면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 경쟁에서 많이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좌우측 윙어 자리에서도 우스망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우위를 잡아가는 가운데, 이강인의 주전 경쟁 난이도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최근 PSG가 한 익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서 온 7,000만 유로짜리 이강인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PSG가 이강인을 여전히 중요한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적시장의 흐름은 이강인에게 좋은 방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