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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년 만에 축구 A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홍명보 감독(55)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 감독 선임 절차를 13일 마무리했다. 홍 감독의 첫 행보는 유럽 출장이다. 외국인 코치 후보들과의 면담을 통해 조만간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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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디렉터가 국내 축구 이슈에 처음으로 목소리를 낸 건 반갑다. 계속해서 건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 다만 K리그1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전북의 추락에 대한 입장도 궁금하다. 전북의 최근은 박지성 디렉터의 전과 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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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라운드에는 '봄'이 왔다. A매치는 6만 관중으로 넘쳐나고, K리그도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현재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이 그나마 흔들리지 않고 제몫을 해주는 것이 다행스럽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