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프로선수 맞아요?" 입단식에서 한심한 킥 능력으로 기대감 급하락
|
|
|
킨의 정확한 슈팅 능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키우기 만드려는 것이 피오렌티나 구단의 애초 목표로 보였는데, 킨의 발을 떠난 공은 족족 다트판을 피해갔다. 3번의 시도에서 단 한 번의 슈팅만이 다트판 끄트머리에 붙었다. 점수는 17점.
구단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앞서 세 명의 유망주가 하나같이 정확한 슛으로 공을 정확히 다트판에 꽂았다. 킨의 실축은 그래서 더 화제를 모았다. 일반 공이 아니었단 점은 핑곗거리가 될 수 있지만, 유소년들의 조건도 동일했다.
|
|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저 친구 일주일에 얼마 벌죠?"라고 적은 한 팬의 SNS 글을 소개했다.
큰 기대를 받던 유망주였던 킨은 지난 2023~2024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2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유벤투스 유스 출신으로 2016년 유벤투스에서 프로데뷔해 지금까지 엘라스 베로나, 에버턴,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을 거쳤다. 최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시즌은 임대로 합류한 2020~2021시즌으로, 당시 PSG에서 컵포함 17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