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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여, 안녕"
축구계는 티아고의 이른 은퇴를 안타까워하는 한편, 환상적인 커리어를 쌓은 티아고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민재 소속팀'이자 과거 티아고가 몸 담은 바이에른 뮌헨의 CEO인 얀-크리스티안 드레센은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 안녕, 당신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티아고는 7년간 우리 팀의 핵심이었고, 2020년 마지막으로 우승한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다.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은 한 번 이러 말을 한 적이 있다. '티아고가 아니면 안된다.' 티아고가 은퇴를 발표한 뒤, 우리 구단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티아고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우리와 함께한 좋은 시간에 감사하며, 앞날을 기원하겠다. 뮌헨 레전드팀은 늘 당신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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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아고는 은퇴 발표 후 빠르게 축구계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신임감독이 자신의 코칭 스태프에 티아고를 포함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티아고는 플릭 감독과 뮌헨에서 1년 가까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