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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츠조선 김대식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약스에서 데 리흐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데 리흐트는 남다른 잠재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데 리흐트는 빠르게 아약스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당시 아약스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은 무려 19살의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면서 아약스 역사상 최연소 주장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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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당연히 데 리흐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았지만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초반에 경쟁에서 밀려났다. 잔부상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후반기에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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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가 매물로 나오자 맨유가 움직였다. 라파엘 바란을 내보내면서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했던 맨유는 원래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렸다. 에버턴에서 맨유가 책정한 이적료의 2배를 부르면서 협상은 어려워졌다. 이때 데 리흐트가 이적시장에 나왔고, 맨유는 빠르게 데 리흐트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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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바이에른 수뇌부의 파격적인 결정 덕분에 6,500만 유로(약 966억 원) 가치를 지닌 1999년생 월드 클래스 센터백을 생갭다 어렵지 않게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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