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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초신성인 라민 야말을 영입하기 위해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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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플레이에서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왼발만 고집하는 플레이로 인해서 수비수에게 막히는 날도 있지만 라말은 16살이다. 도대체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전혀 예상이 안되는 괴물 유망주다. 유로 2024에서도 야말은 스페인 국가대표 주전으로 나서서 대회 최고 유망주다운 활약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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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입장이 중요할 전망이다. 네이마르 때는 PSG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없었다. 하지만 야말의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약 1조 4,681억 원)에 달한다. PSG가 아무리 오일머니 구단이라고 해도 현실적으로 지출할 수 있는 한계치는 존재한다.
PSG가 제안한 2억 5,000만 유로가 사실이라면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액수다. 바르셀로나가 구단의 미래를 팔면서 재정적인 여유를 찾기 위해 노력할지 아니면 야말을 지키면서 팀의 미래를 지킬 것인지가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