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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25일 열린 성남과 충남아산의 K리그2 19라운드는 화제를 끌 만한 경기였다. 아산이 경남과의 18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4대0으로 대승했고, 주닝요는 도움 해트트릭을 했다. 특정팀이 2경기 연속 4골차 이상 승리한 것은 승강제 도입(2013년) 이후 K리그1에서는 한 번도 없었고, K리그2서는 역대 5번째다. 도움 해트트릭은 한 시즌에 한 번 나오기 힘든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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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성남 서포터스석 바로 앞에서 펼쳐진 상황이어서 성남 팬들이 발끈했고,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있던 성남 코치들도 펄쩍 뛰었다. 이후 아산의 스로인에 이은 슈팅이 무산돼 '아웃 오브 플레이' 상황이 되자 주심은 갑자기 최 감독에게 다가와 옐로카드를 빼들었다. 최 감독은 경고 3개째 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 금지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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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