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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유로 2024 16강부터 죽음의 대진이 예고됐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향방에 달려있다.
유로 2024 조별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6개 조 가운데 4개조가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제 26일 E조와 F조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16강 티켓 16장 가운데 11개팀이 가려졌다. 이제 5팀이 남았다.
16강전 8경기 가운데 대진이 정해진 경기는 2경기이다. A조 1위 독일과 C조 2위 덴마크가 29일 도르트문트에서 격돌한다. A조 2위 스위스는 29일 베를린에서 B조 2위 이탈리아와 8강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치른다. 나머지 6경기는 아직 대진이 정해지지 않았다.
죽음의 대진이 맺어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스페인의 경우 E조 3위 혹은 F조 3위 중에 한 팀과 격돌하게 된다. E조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벨기에가 갈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격돌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는 E조 2위와 경기를 치른다. 현재 E조 2위는 벨기에이다.
네덜란드 역시 16강 대진의 키를 쥐고 있다. 네덜란드는 D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네덜란드가 만날 수 있는 16강 대진은 잉글랜드 혹은 E조 1위 팀이다. 누구와 만나더라도 최고의 대진이 완성된다.
유로 2024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