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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유로 2024 16강부터 죽음의 대진이 예고됐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향방에 달려있다.
16강전 8경기 가운데 대진이 정해진 경기는 2경기이다. A조 1위 독일과 C조 2위 덴마크가 29일 도르트문트에서 격돌한다. A조 2위 스위스는 29일 베를린에서 B조 2위 이탈리아와 8강 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치른다. 나머지 6경기는 아직 대진이 정해지지 않았다.
죽음의 대진이 맺어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스페인의 경우 E조 3위 혹은 F조 3위 중에 한 팀과 격돌하게 된다. E조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벨기에가 갈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격돌 가능성도 있다. 프랑스는 E조 2위와 경기를 치른다. 현재 E조 2위는 벨기에이다.
유로 2024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