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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리뉴가 만만하고 우습나'
일단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와 미드필더 보강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미드필더 쪽에서는 에베레치 에제와 코너 갤러거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몸값이 비싸다. 에제를 영입하려면 최소 6800만파운드(약 1195억원)가 필요하다. 크리스탈팰리스가 설정해놓은 바이아웃 최대치가 6800만파운드다. 갤러거의 소속팀 첼시도 5000만 파운드 정도를 원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번 여름이적시장 때는 전과 달리 통크게 1억 파운드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래도 두 선수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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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은 시만스키는 첫 시즌에 리그 9골-9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현재 폴란드 대표팀에 차출돼 유로2024에 출전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당연히 시만스키의 잔류를 강력히 원한다. 토트넘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