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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토트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우루과이 팬들에겐 특급 팬서비스를 했다.
이어 "현장에서 우리가 확인한대로, 두 선수는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요청에 응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고서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를 한 이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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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과문은 게시 24시간 뒤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현재는 사과문을 찾을 수 없다.
손흥민은 이틀이 지나도록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영국공영방송 BBC, 스포츠방송 ESPN 등도'손흥민이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을 당해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손흥민과 벤탄쿠르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일본과 한국에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 벤탄쿠르가 그 전에 이적하지 않는 이상, 모든 관심사는 벤탄쿠르에게 쏠릴 수밖에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