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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영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16살의 나이에 아르헨티나 최고 명문 1군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마스탄투오노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느낄 수 있다. 16살의 선수가 벌써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에 소집돼 4살 형들과 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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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을 활용하는 축구지능도 뛰어나다. 창의적인 패스 역시 일품이다. 왼발 킥력이 매우 좋아 세트피스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중장거리 슈팅도 가능한 유형이다. 왼발 의존도와 수비력은 아직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지만 이제 16살인 선수다. 앞으로 5년 동안 차분히 성장해서 1군에 진입해도 전혀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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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최근 들어 남아메리카의 확실한 어린 재능들을 비싸더라도 미리 영입해 선점하는 영입 정책을 펼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호드리구 역시 마찬가지다. 다음 시즌부터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뛸 '제2의 펠레'인 엔드릭도 이런 정책을 통해 데려온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