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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스페인 축구에서 '대기만성'의 표본으로 떠오른 아요세 페레스(31·레알 베티스)가 성공사례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여세를 몰아 페레스는 지난 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다호스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평가전(5대0 승)서 A매치 데뷔전을 갖고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페레스의 주가도 급상승할 수밖에 없었던지 그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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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의 올해 연봉 200만유로(약 30억원)로 그리 부담스러운 고액은 아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자원을 팔 수밖에 없는 바르셀로나로서는 전력 이탈 이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페레스는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뒤늦게 주목받고 있는 스페인의 차기 공격수 페레스는 왼쪽 윙이 주 포지션이지만 멀티 플레이어도 가능해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