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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세계적인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위해 안필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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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우승권과 멀어지면서 과거의 영광만이 남아있던 리버풀은 클롭 감독 밑에서 세계적인 강팀으로 다시 거듭나기 시작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앤디 로버트슨, 알리송 베케르 등으로 꾸려진 클롭 체제의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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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축구 경기를 위해서 안필드에 가지 않는 게 처음이다. 이번에는 테일러를 보기 위해 안필드로 간다. 안필드로 갑시다. 안필드에서 좋은 밤을 보내자"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