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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인 탕귀 은돔벨레가 팀을 떠났다. 그의 마지막 인사에도 팬들은 차가웠다.
은돔벨레는 이번 토트넘과의 계약 마무리로 토트넘 역대 최악의 영입이라는 타이틀을 지울 수 없게 됐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단 한 순간도 이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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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지극히 차가웠다. 팬들은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열심히 쓸 동안 더 노력했어야 한다", "차라리 토트넘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말해라", "별로 미안하지 않아 보인다"라며 냉혹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주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 자펫 탕강가 방출에 이어 이번 은돔벨레까지 계약 해지로 내보내며 선수단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를 빠르게 내보내는 계획은 이번 은돔벨레 방출로 더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