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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이-황 트리오'가 다시 선봉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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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아시아 3위에 자리해 있다. 아시아 4위 호주와의 격차는 랭킹 포인트 0.06점에 불과하다. 만약 중국에 비기거나 지고, 호주가 승리할 경우, 역전을 허용할 수 있다. 호주는 홈에서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한다. 중국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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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에는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이재성(마인츠)-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자리한다. 손흥민은 싱가포르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2차예선 전경기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7골로 카타르의 무이즈 알리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또 다시 멀티골을 넣으면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갖고 있는 역대 A매치 최다골 2위(50골)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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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스토크의 왕' 배준호(스토크시티)를 비롯해 엄원상(울산) 오세훈(마치다) 등은 벤치에 앉는다. 아직 기회를 받지 못한 최준(서울) 하창래(나고야) 황인재(포항)는 교체로 출전을 노린다.
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