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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레전드 대우는 제대로 안해주면서 실리만 얄밉게 챙기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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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대담한 색감과 스트라이프 무늬의 디테일이 특징으로 과거 구단의 가장 상징적인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새 유니폼 디자인의 콘셉트에 관해 설명했다. 토트넘은 새 유니폼을 7월 17일 스코틀랜드 리그 하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처음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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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중심이 된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을 레전드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이는 손흥민에 대한 처우에서 알 수 있다. 2025년 6월에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에게 다년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구단이 지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한다.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손흥민의 미래 가치를 상당히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상당수 토트넘 팬들은 이러한 구단의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