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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다음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을 누비는 한국인 유럽파가 한명 더 늘었다.
리그에서 7위에 처져 유럽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헨트는 플레이오프에서 8승 2패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총 승점 48점으로 플레이오프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헨트는 다음시즌 유럽클럽대항전 3부격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가까스로 획득했다. 헨트 구단은 10년 연속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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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확정한 헹크전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교체아웃했다.
홍현석이 다음시즌에도 헨트에 남을 경우 3시즌 연속 유럽 무대를 경험한다.
유종의 미를 거둔 홍현석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해 6일 싱가포르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차전 원정경기와 11일 중국과 6차전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인 유럽파 중 다음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는 선수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고영준(파르티잔) 조규성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이상 셀틱) 등이다.
김민재 이강인과 셀틱 트리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로 직행하고, 황인범 고영준 조규성 이한범은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거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5위 자격으로 유로파리그로 직행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