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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동료가 주장 손흥민의 위로를 받았다. 활약에도 아쉬운 국대 탈락에 대한 위로였다.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의 선택에는 포로가 없었다. 다니 카르바할과 헤수스 나바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9명에 포함되지 못했고, 포로는 유로 참가 없이 이번 여름을 보내게 됐다. 올 시즌 활약이 돋보였기에 포로 스스로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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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댓글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너는 최고다'라는 말을 남기며 포로를 응원했고, 로메로도 '가자 형제여! 너무 놀랄만한 일이다'라며 포로의 탈락이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TBR풋볼도 '로메로와 손흥민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포로에게 응원을 보냈다. 포로는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확실히 은혜롭게 이를 수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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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in은 포로를 토트넘의 언성 히어로로 선정하며 '공격적이고 활력이 넘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어느 구단이 그를 선수단에 안 넣고 싶을까. 포로는 올 시즌 어려운 전반기를 보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밑에서 성장했다. 진취적인 플레이로 팀의 이득을 안겼고, 3골 7도움으로 퀄리티를 입증했다'라고 활약상을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