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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팬들로부터 정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몇몇 팬들은 황인범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황인범의 바지를 벗기려고 시도했다. 황인범이 필사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막아내면서 바지가 내려가는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황인범은 팬들과 함께 응원가를 부르면서 즐기다가 내려왔다. 그라운드에는 황인범의 사인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 팬들도 있었다. 황인범은 친절하게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 뒤에 물러났다. 황인범이 돌아갈 때도 즈베즈다 팬들은 뜨거운 열기로 응원가를 불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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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감사인사에 즈베즈다 팬들은 모두가 댓글로 "Stay"라며 황인범의 잔류를 요구했다. 즈베즈다 팬들이 황인범에게 잔류를 요구하는 이유는 최근 황인범의 빅리그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포머는 '소식통에 따르면 한 EPL 구단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보다 더 강한 리그에서 뛸 수 있다. 즈베즈다는 황인범에게 좋은 환경이지만 재정적으로 좋은 제안이 온다면 구단에서는 이를 고려할 것이다. 황인범이 원하면 놓아줄 것이다. EPL 중위권 팀의 스카우트들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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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큰 사랑을 받을 정도의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즈베즈다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적한 황인범은 공식전 3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즈베즈다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여줬고, 세르비아 리그를 완전히 접수해버리는 활약이었다. 즈베즈다는 황인범의 맹활약 덕분에 리그와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