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스널 스타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올 시즌 아스널의 준우승 선전을 이끈 '언성 히어로'를 콕 집어 지목했다.
아스널의 우승 도전에는 올 시즌 리그에서 16번의 클린시트에 기여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등 단단한 수비 듀오의 파트너십이 큰 역할을 했다.
|
아스널에서의 첫 시즌을 리그 7골8도움으로 마무리한 라이스는 다음 시즌 아르테타 감독 아래 더 발전된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빼놓지 않았다. "내 머릿속에서 나는 스스로를 항상 아웃사이드 홀딩 미드필더로 설정해왔다. 하지만 저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골을 넣을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머릿속으로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올해는 시즌 내내 역할이 많이 바뀌었다. 경기를 지시하고 조율하는 6번 역할이 제게 더 잘 맞긴 하지만 에버턴처럼 낮게 내려서는 팀을 상대로는 제가 8번 역할로 뛰는 것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팀이 골문을 열면 공을 몰고 달려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흥분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응하는 것이고 감독님이 원하는 건 뭐든지 제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