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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전 페예노르트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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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 부임 후 2022년 리그 3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고, 안정적인 지도력을 보여주며 페예노르트와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물러난 후인 지난 시즌 토트넘 부임설이 돌았지만 페예노르트와 재계약고, 지난 4월22일 KNVB컵 결승전에선 NEC네이메헌을 1대0으로 꺾고 페예노르트에 6년 만의 우승, 슬롯 감독 커리어 첫 토너먼트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에서 마지막 경기 후 팬들과 선수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하며 리버풀 행을 공식화했고 클롭 감독 역시 고별전 후 슬롯을 직접 언급하며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네덜란드 출신 최초의 리버풀 사령탑이 된 슬롯 감독은 7월 선수단을 이끌고 첫 프리시즌에 들어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