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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름다운 일요일, 우승 마법이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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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희망을 붙잡고 있다. 시즌 마지막날 아스널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아스널이 에버턴을 꺾고 우승 약속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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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아르테타 감독은 조국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도 줄곧 링크돼 왔다. 그는 자국 미디어를 상대로 현재 아스널에서 더없이 행복하지만 언젠가는 라리가로 돌아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했다.
스페인에서 감독을 맡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언젠가는 돌아갈 것이라고 항상 생각해왔다. 고향 집은 많은 걸 끌어당긴다. 살아가는 방식, 어울리는 방식, 문화 등 그런 것들이 늘 내 머릿속에 있다"는 답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는 이곳 아스널에서 행복하고 구단에서 나를 대해주는 방식에 만족하며 내 일을 진정 즐기고 있다. 하지만 아마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평생 밖에만 있진 않을 것같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